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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400mm 물폭탄' 강진 · 해남 곳곳 침수…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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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전남 강진과 해남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고 1명이 숨졌습니다.

KBC 정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당 바닥이 진흙으로 뒤덮였습니다.

빗자루로 쓸어내 보지만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안쪽에는 빗물에 떠다니던 대야와 양동이, 각종 양념통이 뒤엉켜 그야말로 아수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