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비트코인이 40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5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1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40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68%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새벽 비트코인은 4094만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이는 듯했다. 하지만, 한때 3971만원까지 떨어지며 4000만원대로 소폭 반등했다.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현재 24시간 전보다 2.05% 내린 4028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도 오후 7시 54분 현재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0.15% 내린 26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난립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줄폐업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 개정된 법에 따라 거래소들은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등을 받아 당국에 신고를 해야 하는데 은행이 이를 꺼리기 때문이다.
당국은 최근 개정된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른 가상화폐 거래소의 신고 요건인 실명계좌 발급 관련해 은행들이 사고 면책을 요구한 것에 대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법에 따라 거래소들은 오는 9월 24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의 요건을 갖춰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해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현재 거래소 가운데 정보보호 인증을 받은 곳은 20곳, 실명계좌는 업비트와 빗썸 등 4곳만 확보된 상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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