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개교 100주년 맞은 군산 대야초등학교, 기념비 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군산 대야초등학교 교정에서 1일 기념비 제막식이 개최됐다.(전북교육청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군산 대야초등학교(교장 한복경) 교정에 기념비가 세워졌다.

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대야초는 이날 학교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재학생들과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또 강임준 군산시장(41회 졸업)과 박일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49회 졸업) 등 동문들도 참석, 새로운 100년의 출발은 축하했다.

앞서 대야초는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의 역사를 힘차게 시작하는 의미를 담은 기념비 제작에 착수했다. 기념비 제작은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46회 졸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비문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때 ‘평화와 번영을 심다’는 글씨를 써 유명한 서예대가 여태명 교수가 맡았다.

군산시 대야면에 위치한 대야초는 일제강점기인 1921년 7월1일, 4년제 보통학교로 문을 열었다. 이후 대야초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현재까지 배출된 졸업생은 1만6638명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대야초가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지역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야초는 오는 10월16일 지역주민과 함께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야의 발자취를 찾는 인물탐구’와 ‘꿈과 끼를 탐색하는 사람책 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94ch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