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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60세 이상 10명 중 8~9명 1차 접종…확진자 발생률 반년 새 3분의 1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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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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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90%에 가까워지면서 확진자 발생률이 반년 사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의 누적 1차 접종률이 87.3%를 기록한 지난달 중순을 기준으로 이들 연령층의 확진자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 시작 전인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와 비교해 약 73%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발생률 하향 추세는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이 늘어나는 70대와 80대 이상에서 더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아직 1차 접종률이 10%에 못 미치는 6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4월 4∼10일 이후 소폭 증가한 뒤 지금은 10만 명당 6∼7명쯤에서 정체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런 결과는 예방 접종이 코로나19 예방과 보호 효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예방하려면 일정에 따라서 예방 접종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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