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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약국도 지자체도 '제각각'…10년 넘게 혼란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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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도 한강에서는 여전히 여러 약물이 검출되고 있는데, 논란이 일었었던 지난 2008년 당시 정부는 함부로 버려지는 의약품이 오염의 주원인 가운데 하나로 보고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쓰고 남은 약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데, 13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이 부분은 김도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환경부 관리지침에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약국이나 보건소 등에 버리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거부당하기 일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