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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재명 · 정세균 · 추미애, 오늘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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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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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30일) 대선 후보 경선에 예비후보로 등록합니다.

이 지사는 오후 2시에, 이 지사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박홍근 의원이 대리 등록하고, 정 전 총리는 오후 3시 김교흥 의원과 장경태 의원을 통해 접수할 예정입니다.

추 전 장관은 오전 11시 직접 당사를 찾아 후보를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할 예정인데 후보 9명이 예비경선을 치르게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내부 선출 규정은 후보자가 7명이 넘으면 예비경선을 치르게 돼 있어, 다음 달 9∼11일 예비 경선을 진행해 후보자를 6명으로 압축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저녁 6시 예비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6시 반부터 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합니다.

후보들은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두 4번의 TV 토론 등을 통해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당원과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다만, 정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다음 달 5일까지 단일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단일화가 성사되면 여론조사는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예비경선에서 2명이 탈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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