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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보, ARF 고위관리회의서 코로나19·한반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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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참여

뉴시스

[서울=뉴시스] 29일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고위관리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다. 2021.06.29.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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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고위관리회의에 참여해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현안 및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여 차관보는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ARF 고위관리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사이버 안보 등 현안과 미얀마, 남중국해, 한반도 등 국제정세 문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여 차관보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 재개를 위한 의미 있는 외교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ARF 차원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강력히 지지해달라"며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해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에서 백신 허브 조성 등을 통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강조했다.

ARF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10개국 및 한국, 북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27개국으로 구성된다.

북한이 꾸준히 참여하는 지역 내 유일한 다자협의체이기도 하다. 이번 회의에는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북한 대사가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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