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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배 꼬집으며 "살 빼라"…"괴롭힌 임원에 권한 더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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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조, 직원 사망사건 자체 조사 결과 내놔

<앵커>

네이버 노조가 지난달 발생한 직원 사망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모욕적인 언행과 무리한 업무지시 같은 괴롭힘이 계속돼 직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도, 회사가 가해 간부를 징계하기는커녕 오히려 권한을 더 줬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한 4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되자 네이버 노동조합은 고인의 전·현직 동료 60여 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고인이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메모를 남겼던 만큼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