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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1조 4,700억 오간 대포통장 유통…'범죄단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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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대포통장 수백 개를 만들고 유통시킨 일당 82명이 붙잡혔습니다. 이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도박 범죄에 쓰였는데, 여기로 흘러 들어간 돈만 1조 4천억 원을 넘습니다.

조재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한 사무실에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됩니다.

[업무방해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범죄단체조직 가입 및 활동 혐의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대포통장 320개를 만들어 유통한 조직의 총책입니다.


이들은 온라인에 고수익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내 1인당 300만 원씩 주고 명의를 사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