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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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30일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다음날인 7월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 지사의 비서실장을 맡은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지사는 6월30일 오후에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7월1일 오전에 영상으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출마선언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간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번잡함을 드리기보다 국민들에게 출마하는 의미를 진정성있게 전달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 방역사령관으로서 백신 접종이 완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 불안감을 덜고 그간의 여러 정책성과도 설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28일부터 30일까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접수한다.
현재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선언한 주자는 이 지사를 포함해 총 9명이다. 박용진·이광재 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양승조 충남도지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미 출마선언을 했다.
김두관 의원도 다음 달 1일 대선 출마선언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7월 초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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