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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채굴 절반 줄었다" 中 리스크에 암호화폐 일제히 하락…비트코인·이더리움 6%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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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폭락한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가상화폐거래소 시황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돼 있다.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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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자산 시장이 중국 리스크에 짓눌려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37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2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83% 내린 3743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시각 개당 3738만9000원이다.

다른 주요 코인들도 가격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87% 내린 214만9000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214만8000원이다.

비트코인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는 것은 중국 규제 리스크가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보면 중국에서 채굴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중국발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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