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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홍나땡?…난 계모에 쫓겨난 맏아들, 왜 윤석열 사냥하라는지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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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년 3개월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잠시 집을 떠나야 했던 집안의 맏아들이 돌아온 셈"이라며 "공정과 자유, 서민과 소통을 기치로 삼아 정권교체를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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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역시 홍준표답게 거침이 없었다. 자신을 "계모에 의해 쫓겨난 맏아들"이라며 황교안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계모로 비유했다. 여권이 해야할 윤석열 전 검찰총장 견제를 왜 자신에게 맡기느냐며 "홍나땡(홍준표가 나오면 땡큐)이라는 말이 불쾌하다"고 화끈하게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했다.

◇ 洪 "계모(황교안)에 쫓겨난 맏아들, 다음 계모(김종인)도 과거 악연으로 날 밀어내"

홍 의원은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바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집안에 계모가 들어와서 이유도 없이 맏아들을 쫓아내는 바람에 그 기간이 좀 오래 걸렸다"며 복당까지 1년3개월이나 걸렸다고 입맛을 다셨다.

계모가 누구인지에 대해 홍 의원은 "쫓아낸 사람은 황교안 대표고 또 받아들이지 않았던 분은 김종인 위원장이다"라는 말로 두명의 전직 대표 모두 계모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모한테 맏아들이 이유 없이 쫓겨났는데 다시 들어온 사람도 집안에 안 들이고 심사를 받으라고 하니까 어떻게 내가 심사를 받겠는가, 그것도 93년도 악연이 있는데"라며 "아예 심사를 포기했다"고 김종인 위원장 체제 때 복당신청을 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홍 의원은 1993년 악연과 관련해 지난해 4월 "슬롯머신 사건 수사를 위해 대검찰청에 파견 나갔던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함승희 주임 검사의 요청으로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을 자백받았다”라고 밝혀, 김 전 위원장을 불편케 했다.

◇ 洪 "추미애는 '매에 잡힌 꿩'일뿐…나보고 尹을 잡으라? 왜 남의 당에 간섭하느냐"

홍 의원은 "꿩잡는 매"라며 대권경쟁에 뛰어든 추미애 전 법부무 장관에 대해선 "꿩 잡는 매가 아니라 오히려 윤석열 총장한테 거꾸로 당했다"며 "매가 아니라 매에 잡히는 꿩이 돼버린 사람이 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비꼬았다.

진행자가 "민주당에서는 '꿩 잡는 매는 홍준표 의원이 될 것 같다'며 '홍나땡'이라던데"라고 묻자 홍 의원은 "참 불쾌하다"며 "자기 당 갈등이나 치유할 생각을 해야지 대선열차 출발도 하지 않은 우리 당에 기웃거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우리 당에 들어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사람이다"며 윤 전 총장과 자신을 결부시키지 마라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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