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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지역사무실 직원 '성추행 의혹'…열흘 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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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양향자 의원의 사무실에서 일했던 친척이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양 의원은 뒤늦게 가해자를 경찰에 고발하고 사과했는데, 2차 가해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의 광주 지역 사무실.

현관문은 굳게 잠겨 있고 사무실 안 조명은 모두 꺼져 있습니다.

양 의원의 4촌 동생인 박 모씨는 여기서 회계담당 특보로 일하면서 수 개월동안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양 의원이 지난 14일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보고했고, 이틀 뒤 광주시당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의원은 해당 사건을 알게 된 지 열흘만에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평생 사죄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늑장 대응'이라는 지적과 함께 2차 가해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양 의원은 해당 의혹이 알려진 뒤 몇몇 언론에 "피해자와 직접 소통한 결과 성폭행 관련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는데 민주당 광주시당은 "양 의원도 이해 당사자로 볼 수 있는만큼 피해자와 접촉을 금지하고 2차 가해를 유념하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해당 의혹을 보고받고 이틀 뒤에야 진상조사를 지시한 점도 논란입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치가 어느 정도 취해진 걸로 판단을 했는데 보고 다음 날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렇지 않은 면이 있다 그래서.."

성폭력 사건에 무관용 원칙을 강조해온 민주당은 진상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성폭력 가해자는 물론 양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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