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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미얀마 의료인들의 헌신…체포 위험에도 시민들에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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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병원 의료인 '반 쿠데타' 파업 동참하고 개인병원 봉사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미얀마 반 쿠데타 파업에 참여 중인 국공립병원 의료인들이 체포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에게 의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프런티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국공립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수 만명이 앞장서 파업에 나서는 등 시민불복종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군부의 여러 차례 업무 복귀 명령을 거부했고, 월급이 끊기고 관사에서 쫓겨났음에도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