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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소사역 등 고밀 개발…"곧바로 매수세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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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소사역 등 고밀 개발…"곧바로 매수세 몰려"

[앵커]

정부가 2·4 공급대책의 핵심인 도심 고밀 개발의 5번째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홍제동과 경기 부천시 소사역 인근 등 모두 6곳인데요.

발표가 나자마자 이들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어찌 된 이유인지, 나경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대부분 2~3층의 낡고 오래된 주택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이렇게 노후화한 도심 내 지역 6곳이 공공주택 복합사업 5차 후보지로 선정됐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과 부천시 원미동 등 저층 주거지 2곳, 부천 소사역, 중동역 등 역세권 3곳, 부천 송내동의 준공업지역 1곳입니다.

발표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늘어나는 가구를 포함해 모두 1만 1,200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정부가 이렇게 5번째 후보지를 발표하자마자 현지 중개업소엔 집을 살 수 있느냐는 문의 전화가 평소보다 부쩍 늘었습니다.

<이소연 / 소사동 공인중개사> "발표되고 나서 손님들이 좀 찾고 있어요. 전세 들어 있는 물건들 그런 것들을 찾는…매매를 하려는 수요가 있어요."

정부는 당초 도심 공공주택 사업지 신규 취득자에게 분양권을 주지 않고 현금 청산하는 기준일을 2·4 공급대책 직후인 2월 5일로 잡았습니다.

투기 수요를 막겠단 취지였는데, 최근 국회에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수정 의결되면서 이 기준일이 사실상 이달 말로 바뀌었습니다.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전까지만 등기를 마치면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게 되자 막판 매수 수요가 도심 고밀 개발 후보지로 몰린 겁니다.

한편,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발표된 1~4차 고밀 개발 후보지 46곳 중 주민 3분의 2 동의를 얻어 이르면 2년 뒤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곳은 4곳입니다.

개발 움직임은 시작됐지만, 투기 수요 차단이란 당초 구상은 흔들리는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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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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