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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지름 2㎝ 우박 '우수수'…충북 농작물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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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성·괴산 등 140㏊ 피해

청주CBS 최범규 기자

노컷뉴스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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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북부지역에 강풍과 함께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피해는 충주와 음성, 괴산 등 도내 북부지역에 집중됐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우박 피해가 난 농가는 모두 320곳으로, 피해 규모만 120㏊에 달했다.

신니면이 100㏊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노은면과 주덕읍, 동량면, 산척면 등에서도 20㏊의 피해가 났다.

이 지역에는 전날 저녁 강한 비바람과 함께 지름 2㎝ 안팎의 우박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시장은 신니면 우박 피해 현장을 점검한 뒤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합당한 구제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지역에도 생극·삼성·금왕면을 중심으로 모두 30농가, 12㏊의 우박 피해가 발생했다.

괴산군 감물면과 불정면에서도 10㏊(20농가)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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