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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한은행, 하반기 영업점 40여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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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추가로 40여개 영업점을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만 50여개 영업점을 축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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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 같은 영업점 축소계획을 확정했고, 24일 정확한 계획을 발표한다. 신한은행은 다른 은행들과 비교해 영업점 축소가 많지 않았던 것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영업점 폐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점포된 국내 은행 점포 수는 304개다. 2017년(312개)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여파와 은행권 내 불고 있는 디지털 바람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모바일 뱅킹이 보편화되면서 은행들은 명예퇴직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영업점을 축소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신한은행은 지난 10~14일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100명 넘는 직원들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올해초 희망퇴직을 이미 했던터라 이번 희망퇴직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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