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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산시, 5060 신중년 노후준비 위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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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화도시 시민 역량 강화 위한 ‘이음문화 시민학교’ 개강

아주경제


오산시는 23일 5060 신중년을 위한 ‘신중년이 세우는 인생설계’(이하 신·세·계)프로젝트를 개설한데 이어 문화도시 시민 역량강화를 위해 ‘이음문화 시민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5060 신중년 교육 신·세·계 프로젝트는 100세 시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인생 후반전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부분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기획했다.

주요 강좌는 버섯종균기능사, 앙금플라워 3급, 칼림바 지도사 2급, 시니어 종이접기 지도사, 바리스타 2급, 막걸리 양조 체험과정, 정리수납 2급, 웰다잉 지도사 2급 등으로 총 8개 강좌에 120여 명을 모집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 수업은 소규모로 운영하며 일부 강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양문영 평생교육과 담당자는 “신중년들의 평생학습참여는 개인의 행복감 향상을 넘어 경험과 노련미가 충만한 인재가 지역에 배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중년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학습자들의 수요와 상반기 운영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신중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오산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문화도시 시민 역량강화를 위해 ‘이음문화 시민학교’를 개강했다.

‘이음문화 시민학교’는 오산시가 제2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후 그간 진행해 왔던 ‘시민 아카데미’를 심화해 오산시만의 문화도시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활동가를 양성하며 시민 거버넌스를 문화도시 워킹그룹으로 성장·발전시키고자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방침이다.

첫 강의는 경기 정책축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용석 감독이 진행했다.

전 감독은 강의를 통해 시민으로서 마을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의무 그리고 자원발굴을 통한 도시의 변화를 설명하며 “문화도시에서 시민의 역량이 강화되고 숨어있는 자원이 결합할 때 삶의 질이 높아지고 문화 행복지수가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문화도시의 워킹 그룹으로서의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이음문화 시민학교’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산)강대웅·송인호 기자 si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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