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뉴욕 사무소 |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직원과 고객에 대해 본사가 있는 뉴욕 등 대형 사무실의 출입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지침은 많은 직원이 상주하는 뉴욕주 도심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내달 12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될 것으로 보이나 백신 미접종 직원은 원격근무를 계속해야 한다고 CNBC는 전했다.
이와 관련, 모건스탠리는 다음 달 1일까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미국의 블랙스톤도 투자 부문 직원은 백신을 접종해야 사무실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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