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공무원 유착의혹 '철거참사' 감리자, 작년 잇단 수의계약 실적(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감리자 교육 수료 2∼5개월 만에 광주 동구청 용역 잇달아 수주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 "동구의 감리자 선정 실태 조사 해야"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공무원과 유착 의혹이 제기된 광주 철거건물 붕괴참사 현장 감리자가 지난해 담당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발주 용역 2건을 수의계약해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건축물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이날 구속된 건축사 차모(59)씨는 지난해 동구로부터 감리용역 2건을 수주했다.

차씨는 작년 6월 대인시장 공영주차장, 9월에는 동명동 도시재생뉴딜 동밖어울림센터 등 2건의 해체공사 감리 용역을 동구와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