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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야놀자-KT 합작 스타트업 트러스테이, 김정윤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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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거 솔루션 사업 총괄



헤럴드경제

김정윤 트러스테이 신임 대표이사. [야놀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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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야놀자는 22일 KT에스테이트와 합작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가 김정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정윤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 코넬대학교 MBA를 수료하고 국내 주요 대기업과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경력을 쌓았다. 야놀자 관계자는 “김 대표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글로벌 산업 전반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맥킨지에서는 전략 담당 부파트너로 근무하며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역량을 구축해왔다”고 전했다.

트러스테이는 김 대표의 전문성과 프롭테크 시장 이해력이 트러스테이의 시장 혁신 니즈와 비전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신규 주거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1~2인 가구 임대 주거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의 전문성을 집약한 통합 솔루션 기반 코리빙(Co-living) 주거 브랜드를 곧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1인 가구 주거 모델과 혁신적인 임대주거 솔루션을 통해 국내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테이는 지난 3월 야놀자와 KT그룹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가 합작해 설립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트러스테이는 ‘신뢰(Trust)’와 ‘머물다(Stay)’의 합성어다.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트러스테이는 야놀자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KT에스테이트의 주거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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