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열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선수촌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올림픽 선수촌에 골판지 침대 웬 말?"입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이 이용할 선수촌의 깔끔한 내부, 그런데 눈길을 끈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뼈대가 모두 골판지로 된 이른바 '골판지 침대'인데요.
폭 90cm에 무게 200kg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됐는데,
이를 두고 현지 누리꾼들은 "친환경적이라 좋다" "좁고 불편해 보인다" "잠깐 사용할 건데 경제적이지 않느냐" 등 여러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일반적인 침대보다 가볍고 선수 스스로 침대 위치를 쉽게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며, 대회 후 골판지는 회수해 재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논란이 된 건 또 있습니다.
세면대와 소변기를 금빛으로 꾸민 '금 장식 화장실'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는데요.
현지에선 진짜 금이 사용된 건 아니지만 세금 낭비라고 지적을 하자, 주최 측은 금메달을 노리고 도쿄에 오는 선수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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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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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열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선수촌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올림픽 선수촌에 골판지 침대 웬 말?"입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이 이용할 선수촌의 깔끔한 내부, 그런데 눈길을 끈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뼈대가 모두 골판지로 된 이른바 '골판지 침대'인데요.
폭 90cm에 무게 200kg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