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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핵무장 용납 못해"...핵시설 공격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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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시 당선인은 테헤란의 사형집행인 비난"

이스라엘 총리 "이란 핵무장 용납 못 해"

이스라엘 "군사적 공격 포함 모든 옵션 고려"

[앵커]
이란의 차기 대통령에 보수 강경파인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가 당선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앙숙관계인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박경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연정 출범 후 열린 첫 각료회의.

극우 성향의 베네트 신임 총리는 이란 대통령에 당선된 에브라힘 라이시 후보를 이란 정치범 수 천 명의 목숨을 빼앗은 '테헤란의 사형집행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살인자 정권이 이끄는 이란의 핵무장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프탈리 베네트 / 이스라엘 총리 : 잔인한 사형집행인 정권이 수백만 명을 죽일 수 있는 대량 살상무기를 갖도록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스라엘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포함해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각 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이란 핵합의 복원 회의는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중단됐습니다.

이란과 마주 앉은 영국, 프랑스 등 6개 나라는 향후 회의 재개 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란 핵 합의는 지난 2015년 이란이 이들 6개 나라와 맺은 협정입니다.

이란은 핵 개발을 중단하고 서방은 경제 제재를 풀어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2018년 미국이 탈퇴를 선언하고 이란도 우라늄 농축에 나서면서 협정은 파기됐습니다.

최근 합의안 복원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라이시 후보의 당선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협상이 지지부진하면 이란이 우라늄 농축 비율을 높이는 등 강경책을 꺼내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입니다.

YTN 박경석[kspar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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