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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태권도, 美 인기 오디션도 홀렸다...기립 박수에 결선 진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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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결선에 진출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방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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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 ‘골든 버저’를 획득하고 결선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WT 태권도 시범단은 앞서 지난 2020년 1월 이탈리아 순회 공연 중 ‘이탈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해 골든 버저를 받고 결선 무대에 오른 바 있다. WT 시범단은 당시 출연 영상을 본 아메리카 갓 탤런트 제작진의 요청으로 이번 경연에 참가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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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미국 NBC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결선에 진출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방송 영상


이에 지난 4월 미국에서 촬영된 시범단의 영상이 한국 시간 기준인 지난 16일 미국 전역에 방영되며 화제가 됐다. 방영된 시범단의 영상은 미국인 단원 6명을 포함한 총 22명이 3분여 동안 절도있으면서도 난이도 높은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으로 심사위원단과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프로그램의 4명의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 소피아 베르가라, 하이디 클룸, 하위 멘델은 WT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에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특히 사이먼 코웰은 ”내가 수년간 오디션 프로에 참가하며 본 무대 중 가장 놀라웠다”고 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준준결승부터 시작하는 결선은 8월초부터 생방송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파이널인 결승은 9월에 열린다. 이에 이들은 8월 초 생중계되는 준준결승에 진출할 예정으로 우승팀에는 상금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1억1720만 원이 주어진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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