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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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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부암동 나대지에 미술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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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부암동 건립 예정 공영주차장 및 문화시설 조감도
[서울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현재 나대지인 부암3-1특별계획구역에 미술관을 민간과 협업해 짓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종로구가 '부암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완료하고 서울시가 이달 3일 부암동 일대 19만2천755.6㎡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을 고시한 데 따른 것이다.

종로구는 또 부암동 일대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계원 남측에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주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한옥문화시설을 함께 짓기로 했다.

구는 또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문로 양측에 보도 폭을 확보하고, 창의문로11길 진·출입으로의 폭을 4m에서 6m로 넓혀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부암동 지역이 지닌 우수한 역사문화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재정비를 추진하겠다"며 "부암동 미술관을 비롯한 '자문밖 창의예술마을'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암동은 2004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후 지구단위계획으로 관리되고 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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