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 마쳐…국격신장 평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2018.11.1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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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 유럽 3개국(영국·오스트리아·스페인)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단을 태우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을 출발했던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국격신장과 백신외교 등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문 대통령은 올해로 2년 연속 G7 회의에 참석했으며 G7 정상들에게는 물론 오스트리아, 스페인에서도 방역 모범국으로 주목받았다.
한-오스트리아, 한-스페인 관계는 모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순방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사인 아스트라제네카(AZ), 큐어백 대표들과 각각 면담을 갖는 백신외교도 진행했다.
지난 11일 G7 회의부터 17일 스페인 국빈방문까지 강행군을 펼친 문 대통령은 여독을 푼 뒤 청와대 관계자들로부터 국내 현안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헌정사상 최연소 당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36)와 문 대통령(68)의 만남이 언제쯤, 어떤 형식으로 성사될지 관심이다.
오는 19일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의 접견 여부도 주목된다.
또 G7 회의를 계기로 한 한일정상회담이 불발된 가운데 문 대통령이 내달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을 방문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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