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세종시립도서관 10월 개관...8만여권 장서 구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0월 개관한다./세종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82억원 들여 고운동에 지상 4층 규모

[더팩트 | 세종=이훈학 기자] 세종시의 대표 도서관인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립도서관이 지난 2019년 3월 착공 후 인테리어와 장서 정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작업을 마치고 오는 10월 개관한다.

시립도서관은 1-1생활권 고운동 6766㎡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만97㎡) 규모로 국비와 시비 등 482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층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200석 규모의 대강당과 보존서고, 전시공간 등이 배치된다. 지상 1~2층의 유아·어린이 자료실에는 계단식 열람공간, 가족열람실, 카페, 미팅룸, 문화교실 등을 뒀다.

3층에는 청소년 특화공간을 둬 영상, 음악, 미술, 등의 창작과 예술 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층은 자료실과 디지털열람실 등이 있으며 향토자료실은 시민들이 기증한 자료와 시정 기록물을 갖춘다.

시립도서관에는 8만여 권의 개관 장서와 전자책‧오디오북 등 약 8000점의 비도서 자료가 비치되고 학술 DB 음악,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등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마을마다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고 10만 양서 확충을 추진하는 등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립도서관을 10월부터 차질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