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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경주서 9일 만에 국내감염 환자 3명 발생…누적 4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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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확진자 접촉자 및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 2명 발생

경주시 추가 확진자 동선 파악해 방역 조치

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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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9일 만에 코로나19 국내 감염 환자가 3명 발생했다. 추가 감염자 3명 중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당국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시는 17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422명으로 늘었다.

40대 여성인 420번 확진자는 구미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16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60대 여성인 421번 확진자는 최근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자 전날 검사를 받았고 확진됐다.

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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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인 422번 확진자는 421번 확진자의 딸로 엄마와 함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경주에서 국내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8일 이후 9일 만이다.

지난 9일에는 2명, 14일에는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지만 모두 해외유입 감염자였다.

경주시는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역학조사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밀접접촉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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