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의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오키나와를 빼고 나머지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오는 20일로 모두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오늘 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입니다.
해제 지역 중 히로시마 등 일부를 뺀 나머지 지역은 준 긴급사태에 해당하는 규제를 계속해 음식점 등의 단축 영업과 주류 제공 제한 등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긴급사태 해제와 함께 일본 정부는 대규모 행사의 경우 관중 입장 상한선을 정원의 50%, 최고 1만 명까지로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이 기준을 다음 달 열릴 도쿄 올림픽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 일본 정부와 도쿄도, 올림픽 조직위 등이 회의를 열어 공식 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에 앞서 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도 도쿄 올림픽 관중 상한에 대해 "다른 스포츠 이벤트의 인원 수 상한 기준에 따른 것이 기본이 될 것"이라고 말해 올림픽에 관중을 들이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습니다.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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