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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日 도쿄 등 9곳 긴급사태 해제 방침...도쿄올림픽 관중 최대 1만 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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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키나와를 제외한 도쿄 등 9개 지자체의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오는 20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의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오키나와를 빼고 나머지 긴급사태 발령 지역은 오는 20일로 모두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오늘 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입니다.

해제 지역 중 히로시마 등 일부를 뺀 나머지 지역은 준 긴급사태에 해당하는 규제를 계속해 음식점 등의 단축 영업과 주류 제공 제한 등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긴급사태 해제와 함께 일본 정부는 대규모 행사의 경우 관중 입장 상한선을 정원의 50%, 최고 1만 명까지로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이 기준을 다음 달 열릴 도쿄 올림픽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 일본 정부와 도쿄도, 올림픽 조직위 등이 회의를 열어 공식 결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에 앞서 G7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도 도쿄 올림픽 관중 상한에 대해 "다른 스포츠 이벤트의 인원 수 상한 기준에 따른 것이 기본이 될 것"이라고 말해 올림픽에 관중을 들이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바 있습니다.

이경아 [ka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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