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고위관리 회의의 모습. ©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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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가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해 제19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 개최 및 향후 1년간 믹타 내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16일 자료를 배포하고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5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11차 믹타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믹타는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로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다.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 믹타 고위관리들은 다자주의 협력 강화에 대한 범지역 소다자 협력체로서 믹타의 역할에 공감하고 다양한 믹타 차원의 외교활동을 통해 믹타의 기여와 가시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함 조정관은 이자리에서 "믹타가 중견국 협의체로서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 협력·연대의 메시지 발신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협의체"라며 "기후변화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회복, 양성평등 등 최근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단합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믹타의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12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믹타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기여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호주의 제8대 믹타 의장국 수임 이후 개최된 첫 고위관리회의로 고위관리 대표들 간 금년도 믹타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 조율을 통해 믹타의 지속적인 발전 동력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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