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선거제도 근간 흔들었다"…이상직 재판부 불법행위 낱낱이 지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스타항공 법인카드로 전통주 구입…"최종 수혜자는 이상직"

"증거·정황상 거짓응답 권유·유도, 이상직이 몰랐을 리 없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국민의 진정한 대표자를 뽑는 선거제도 근간을 뒤흔들었다."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16일 이 의원에 대한 판결을 내리면서 그의 죄상을 낱낱이 밝혔다.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5가지 혐의 중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시절 선거구민에게 선물을 뿌린 기부행위,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권리 당원들에게 중복 투표를 지사한 이른바 '거짓응답 권유·유도'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