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실질협력 방안 논의…이후 바르셀로나로
스페인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며 환영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21.6.16/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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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스페인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 이틀째인 16일(현지시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산체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세관 및 경제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협정 서명식, 총리 주최 오찬에 참석한 뒤 스페인 상원을 방문해 연설한다.
문 대통령은 상원 연설로 마드리드 일정을 마치고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있는 경제포럼 중 하나인 경제인협회 연례 포럼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스페인 방문은 2020년 수교 70주년을 맞이해 이루어졌던 2019년 10월 펠리페 6세 국왕의 국빈방한에 대한 답방이다.
또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14년 만에 이루어진 스페인 국빈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15일) 공식 환영식 참석으로 스페인 일정을 시작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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