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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하마스 기지 공습…"폭탄 풍선 보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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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휴전 발효 후 한달만에 첫 군사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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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이에 지난달 2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휴전 협정이 발효된지 한 달만에 첫 군사 충돌이 발생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이날 이스라엘 공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군사 기지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번 공습이 최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폭발물을 장착한 '폭탄 풍선'을 날려 접경 지역 인근에 화재를 일으킨 데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로부터 테러행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투 재개를 비롯한 모든 시나리오에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 "우리의 성지(예루살렘)를 보호하기 위한 저항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이스라엘 우익단체가 전날 '깃발 행진'을 벌인 직후에 발생했다. 깃발 행진은 1967년 3차 중동전쟁(일명 6일 전쟁) 승리로 요르단의 영토였던 동예루살렘을 장악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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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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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참가자들은 국기를 흔들며 '아랍에 죽음을', '예루살렘은 우리의 것'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행진하는 이 행사는 동예루살렘을 빼앗긴 팔레스타인이나 아랍권 입장에서는 치욕이자 도발이다.


깃발 행진에 반발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항의 시위를 했고 이를 진압하는 경찰과의 충돌로 3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하마스는 깃발 행진이 진행된 15일을 '분노의 날'로 정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깃발 시위에 저항할 것을 촉구했다.


곧바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폭탄 풍선을 날렸고 풍선이 터지면서 이스라엘 남부에서 2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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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서 날아온 폭탄 풍선으로 인해 접경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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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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