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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리랑카 주재 미국 대사에 한국계 외교관 줄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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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주재 미국 대사로 한국계 미국인인 줄리 정 국무부 차관보 대행을 지명했다. (사진=국무부 홈페이지) 2021.06.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스리랑카 주재 미국 대사로 한국계 미국인인 줄리 정(한국식 이름 정지윤) 차관보 대행을 지명했다.

백악관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정 대행을 비롯한 외국 대사 지명자 9인을 발표했다. 정 대행은 한국 서울 태생으로, 국무부에서 지난 2018년 11월부터 서반구 부문을 담당해왔다.

이전에는 동아시아·태평양 부문 일본 국장을 역임했으며, 중국과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보고타 등에서도 경력을 쌓은 직업 외교관이다. 1977년 그가 다섯 살 시절에 한국에서 캘리포니아로 이민했다.

워싱턴 한국 부문 사무소에서 일할 적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에 따라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정치과학을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땄으며, 컬럼비아대에서 국제학 분야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 스페인어, 크메르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정 대행의 부친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봇 '스피릿'에 장착할 열 조정 장치를 개발한 과학자 제이 정(한국식 이름 정재훈) 박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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