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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원장 "미국과 12월 이전 철강분쟁 해결책 찾을 것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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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상회의장에 도착한 바이든 미 대통령과 EU 지도부
(브뤼셀 AP=연합뉴스)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왼쪽)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미국·EU 정상회의장에 도착해 나란히 이동하고 있다. leekm@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과 EU 모두 12월 1일 이전에 철강, 알루미늄과 관련한 양측의 무역 분쟁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EU-미국 정상회의를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나는 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는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내세워 EU를 포함해 외국산 철강 제품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와 10% 관세를 부과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EU-미국 정상회의 합의문 초안을 입수했다면서 미국과 EU가 12월 1일 이전에 철강 및 알루미늄과 관련한 관세를 없애는 방향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미국과 EU는 이날 양측의 항공기 보조금 분쟁에 대해서는 관련 관세 부과를 5년간 유예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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