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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기대감에 빌라 인기↑…"매수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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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기대감에 빌라 인기↑…"매수 신중해야"

[앵커]

지난달 재개발 사업의 가장 큰 규제였던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되면서 서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주택공급을 늘리는 정비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인데요.

그러자 투자수요가 몰리며 다세대 주택, 즉 빌라의 거래량도 최근에는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입니다.

여러 차례 재개발 사업을 시도했다가 번번이 고배를 마신 곳이지만 정부의 공급 의지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부동산 중개인> "여기 전부 낡은 집밖에 없어요. 2004년도에 지은 집이 제일 신축급이에요. (공공주도 재개발) 아니면 할 수가 없는…"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표적 규제로 지목된 주거정비지수제를 폐지하면서 민간재개발 성공 가능성 역시 어느 때 보다 커졌습니다.

<서울 성북구 민간재개발 추진위 관계자>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가 되면 (사업 기간이) 보통 2년 이상 앞당겨져요. 민간재개발도 훨씬 빨라진다는 거예요. 그 자체가."

5월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5,000여 건으로, 보통 빌라 거래는 아파트에 뒤지지만, 올해는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며 빌라로 눈을 돌린 실수요자에 더해 개발이익을 노린 투자수요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투자목적의 빌라매매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개발 예정지에서는 현금청산을 당할 수가 있고요. 불황기 때는 환금성이 떨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의 아파트값 오름세가 여전한 가운데 다세대 주택의 거래량도 늘면서 올해 집값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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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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