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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예산소방서, 다가오는 여름철 '냉난방기 사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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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성 기자]

충청일보

충남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최근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냉난방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전국 706건(충남 23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냉방기기와 관련된 화재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의 장시간 사용에 따라 모터 과열과 과부하, 기계 주변 및 내부에 쌓인 먼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냉난방기중 에어컨의 경우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면과 이격해 설치하고,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훼손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에 쌓인 낙엽, 먼지 등은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며 특히 사용 후에는 전원을 끄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임권묵 예방교육팀장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더운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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