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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문화현장] '광부 작가' 시선 속 묵직한 현실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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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한국 리얼리즘 미술의 성취를 조망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광부 작가로 불리는 황재형 작가의 40년 발자취입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황재형:회천(回天) / 8월 22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덩그러니 명찰만 남고 옷걸이에 걸린 채 축 늘어진 작업복.

1980년 황지 탄광에서 매몰 사고로 사망한 광부 김봉춘 씨의 작업복입니다.

이후 작가 황재형은 아예 태백 현장으로 이주해 광부의 삶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