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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한일 약식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이유로 알려진 우리 군의 독도방어훈련이 오늘(15일) 실시합니다.
올해 첫 독도방어훈련인 독도영토수호훈련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해군과 해경 함정 및 항공기를 비롯한 공군 전력도 투입합니다.
다만 상륙부대인 해병대는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과 해경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는데 일본은 훈련을 할 때마다 반발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한·일 정상회담이 취소된 것과 관련해 일본 측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이유로 실무차원에서 잠정합의했던 약식회담에 응하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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