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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에 집중하느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직면한 시급한 현안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브뤼셀 벨기에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끝나고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공동 성명에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는 "경제, 전략, 가치, 기술에 관한 것"이라며 "군사적인 주제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나토에 주어진 과업의 핵심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며 테러와의 싸움, 러시아와 연관된 안보 문제와 같은 수많은 다른 도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의 노력을 분산시키지 않고,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편견을 갖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는 공동 성명에 중국의 야심과 강력히 자기주장을 하는 행동은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 질서와 동맹 안보와 관련된 영역에 구조적 도전을 야기한다"라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향해 테러리스트 온상으로 꼽히는 서아프리카 지역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나라로부터 사하라 이남 사헬 지대를 떠나는 프랑스군 병력을 대체할 특수부대 지원 약속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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