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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코로나 백신 특허 면제"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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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12일 영국 콘월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걷는 라마포사(우) 남아공 대통령
[풀사진 A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백신 특허 면제에 대한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고 BBC방송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BBC에 아프리카가 자체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아프리카 많은 나라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하는 가운데 대륙의 운명이 이제 "자기 손에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지금까지 일부 국가가 백신 공급 부족에 직면하면서 대륙 인구의 2% 정도만 접종이 이뤄졌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많은 지원이 있었지만 우리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지만, 더 많은 연대의 표시도 필요하다. 더 많은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더 적은 능력을 갖춘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전날 영국 콘월에서 끝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대받았던 라마포사 대통령은 아프리카 대륙이 12억 이상의 거주민을 위해 자체 백신을 생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협정(TRIPS)을 면제해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남아공 현지매체 뉴스24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전날 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서 미국이 세계에 기증을 약속한 5억 회분의 화이자 백신 중 일부를 가능하면 빨리 남아공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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