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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학교 급식실 조리사 5명 암 발병..."작업환경 개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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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급식실 조리 종사자 5명이 작업장의 열악한 환경으로 암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 학교 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오늘 충북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 A 학교 조리 실무사가 폐암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학교에서 일한 조리 노동자 4명이 유방암과 위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지부는 이 학교 조리실은 반지하에 있고, 환기시설도 공기순환이 잘되지 않는다며 조리 종사자들의 암 발생은 조리과정에서 나온 발암물질에 장기간 노출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