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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코로나19 감염 우려"…경찰, 택배노조에 대규모 상경 집회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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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서 파업 결의대회 하는 택배노조

경찰이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에 "코로나19 감염병 방지를 위해 대규모 상경 집회를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의 대규모 상경 투쟁 추진과 관련해 "많은 인원이 모여 미신고 집회를 강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택배노조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가 열리는 내일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전 조합원이 상경하는 대규모 투쟁을 1박 2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 8일 택배기사 과로사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택배 노사 간 사회적 합의가 불발되자 다음날인 9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시 고시에 따라 반드시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집회 장소 내 2m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하고, 집회가 종료되면 바로 해산해야 합니다.

차량 행진의 경우 9대까지만 행진이 허용되고 5톤 이상의 트럭은 사용이 금지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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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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