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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국전약품, 465억원 규모 유상증자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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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이 생산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진행한 465억원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국전약품은 지난 10일~11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13.03%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은 4900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수는 950만주다. 초과 청약 주식수는 1073만8141주로 집계됐다.

유증을 통해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샤페론에서 기술이전(L/I)한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후속 사업 추진, 원료의약품과 전자소재 생산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케미컬토탈솔루션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필수 투자자금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국전약품은 전자소재 사업군 강화를 통한 사업다각화에 매진 중이다. 지난 2월 경기도 화성시 향납읍에 ‘소재기술연구소’를 완공했다. 통합 R&D(연구개발)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해당 연구소를 통해, 향후 전자소재 및 화장품 원료 등 필수소재 분야 전체로 진입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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