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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주요7개국(G7) 회의 공동성명에 '중국 규탄' 메시지가 담긴 것과 관련, 한국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중국 관련 논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G7과 한국·호주·인도·남아공 등 초청국가의 세 차례에 걸친 회의에서는 그런(중국 견제) 논의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주요 국제 문제를 논의하기에도 시간이 빡빡했다"며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관한 논의가 종종 있긴 한데 관련논의가 있는 경우 일관성 있게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총리가 인사를 나눈 것을 두고 일본 정부와 언론이 '문 대통령이 먼저 다가가 인사했다'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정상 라운지나 만찬장에서는 먼저 본 정상들이 다른 정상한테 가서 인사하고 여럿이 이야기하고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대화도 이어나가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저절로 진행된다"며 "누가 먼저 인사를 했네 뭐했네 그렇게 얘기하는 것부터가 사실 약간 촌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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