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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T-디지털대성, ‘1타 강사’ 현장 강의 라이브 제공...‘대치 in live’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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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클라우드·교육 역량 결집

전국 어디서나 양방향 온라인 서비스

인더뉴스

학생이 대치동 1타 강사의 수업을 KT 랜선에듀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는 모습. 사진ㅣ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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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KT가 ‘대치동 1타 강사’의 현장 강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KT(대표 구현모)는 14일 국내 교육기업 디지털 대성(대표 김희선)과 협력을 통해 KT 랜선에듀를 활용한 대규모 실시간 온라인 수업 서비스 ‘대치 in live’를 선뵌다고 밝혔습니다.

대치 in live는 그동안 대치동과 같은 특정 지역 소재의 강의실에서 오프라인 중심으로만 제공돼왔던 이른바 ‘1타 강사(1등 스타강사)’의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로써 전국의 학생들이 장소에 제약 없이 디지털대성이 제공하는 인기 강사의 수업을 어디서나 오프라인 환경과 똑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KT는 주말마다 대치동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소위 ‘SRT 유학’(수서~부산)을 오고 가는 학생들이나 방학 동안 유명 학원가로 ‘단기유학’을 떠나야 했던 학생들의 경제적·육체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도 높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학원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는 수업용이 아닌 회의용 화상 솔루션을 활용하거나 현장 강의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데 그치는 단방향 형태였습니다.

KT는 대치 in live를 통해 강사와 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실제 오프라인과 유사한 수업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의 회의용 화상 솔루션이 아닌 KT가 개발한 수업 전용 화상 솔루션을 적용했습니다.

대치 in live는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양방향 소통 및 참여 기능과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1:1 질의응답·퀴즈풀이·발표하기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강의 및 학습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실시간 온라인 강의 진행과 동시에 자동으로 출결이 집계돼 학원 측에서 SMS(문자서비스)를 통해 출결을 독려하거나 공지사항을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VOD 다시보기 기능으로 복습이 가능하며, 과제 제출 및 풀이 ▲강의 시청 이력 ▲월별 성적표(전국 단위) 등 면밀하게 학습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이번 서비스에 포함됐습니다.

강사들은 녹화 방지와 워터마크 기능 등의 콘텐츠 보호 기술로 강의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 대형 학원들의 조교 체계를 KT 랜선에듀 내에 그대로 구현해 원활한 수업 진행과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대성은 기존에 보유한 수업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대치 in live에 최적화 전용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1타 강사 섭외를 주도했으며, KT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수강생 1000명 수준의 대형 강의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플랫폼 개발과 운영에 집중했습니다.

디지털대성과 KT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존의 VOD형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학원으로 양분화돼 있던 기존 학원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협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KT는 디지털대성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대학입시 시장 외에도 취업이나 어학·자기계발 등 폭넓은 분야의 국내 대표 교육기업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3분기에는 기업들의 사내 교육에 특화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치 in live는 18일부터 ‘대성마이맥’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14일 오후 3시부터는 대성마이맥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출시 기념 선착순 무료 특강 혜택과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됩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 랜선에듀가 지향하는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국내 대표 교육기업과 함께 ‘대치 in live’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에듀테크 시장을 확장하고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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