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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안규백 의원 지역사무실發 집단감염 3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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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의원의 지역사무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5명이나 추가돼 나흘간 누적 환자 수가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구 직장(6월 발생)으로 명명된 이 집단감염으로 전날 방문자 1명, 지인 1명, n차 가족 2명, n차 지인 1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안 의원을 포함해 35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은 모두 서울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확진자는 10일에 나왔으며, 시는 첫 환자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239명을 검사했습니다.

이 중 양성이 34명, 음성이 205명이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사무실은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발열체크, 방역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근무자들이 업무상 방문자들과 회의와 식사 등을 하며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는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이 사무실에 운영중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는 시의원 확진자가 10일과 12일 각각 1명씩 발생한 서울시의회에서는 다른 시의원들과 직원들 등이 검사를 받았으나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이에 따라 내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놓은 조직개편안이 담긴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회의는 원래 10일로 예정됐다가 시의원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내일로 연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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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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