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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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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자산운용사(RFMC)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취득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속 추진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확대 노력 일환이다. 그룹의 수익기반 강화와 다변화 측면에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홍콩을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싱가포르 자산운용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아시아 핵심 시장을 확보하고 추후 글로벌 비즈니스 주요 거점으로 싱가포르 자산운용사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위치한 동남아시아 핀테크 핵심지역이다. 하나금융의 강점인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장 계획을 중점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신설 예정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와 아시아 지역 내 기존 그룹 채널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너지를 극대화해 수익기반 다변화와 국부 증대, 유사 선진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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