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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와치]카카오株 쾌속질주에 소프트웨어 펀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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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 수익률 -0.8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인터넷 대형주를 담은 소프트웨어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인 한 주였다. 상위 보유 종목인 카카오(035720)가 자회사의 보험업 예비 인가와 기업공개(IPO)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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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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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6월 7~11일) 1위는 ‘미래에셋TIGER소프트웨어상장지수(주식)’이었다. 주간 수익률 2.99%를 기록했다. ‘삼성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상장지수(주식)’는 2.55%, ‘미래에셋TIGERKRX인터넷K-뉴딜상장지수(주식)’도 2.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5위권에 들었다.

해당 펀드들은 각각 에프앤가이드 소프트웨어 지수,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수, KRX 인터넷 K-뉴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3개 펀드의 보유 상위 종목은 카카오로 비중이 각각 35.15%, 26.97%, 33.97%에 이른다.

카카오는 지난 11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회사들의 호재가 이어지며 주가도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카카오가 지분 40%를 보유한 카카오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의 보험업 예비 인가를 승인받았다. 주요 자회사들의 굵직한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고, 기업가치 재평가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카카오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 60조1525억원을 기록하며, 3위 NAVER(035420)(61조1881억원)와의 격차를 1조원 수준으로 좁혔다.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87%를 기록했다. 한 주간 코스피는 주중 한 때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와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70%, 코스닥 지수는 -0.24%를 기록했다. 서비스업(2.79%), 섬유 의복업(2.59%), 전기 가스업(2.21%)은 상승했고, 전기 전자업(-2.40%), 증권업(-2.59%), 철강 금속업(-2.86%)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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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G제로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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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0.24%를 기록했다. 러시아 주식펀드가 2.0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헬스케어섹터가 2.17%의 수익률로 호조를 보였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상장지수(주식)’가 6.28%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며 하락헸다. 니케이225지수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유로스톡50지수는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미국과 중국 상무부의 통화 소식에 갈등이 완화되는 모양을 띠며 상승했다.

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단기물은 상승했으나 장기물은 하락했다. 채권형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0.09%)을 기록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을 세수로 활용하면서 적자국채 발행을 배제하겠다고 언급하자 장기물 금리는 하락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연내 인상 우려가 이어지며 단기물 금리는 상승했다. 개별 상품 중에선 ‘우리장기국공채자 1(국공채)ClassC-F’가 1.24%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공모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9조4528억원 감소한 248조641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21조4364억원 감소한 273조904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948억원 감소한 19조4437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4297억원 감소한 27조193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72억원 증가한 27조2283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668억원 증가한 27조738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4억원 증가한 1조39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공모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986억원 증가한 44조866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30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84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 11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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