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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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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참석' 문 대통령, 바이든에 "얀센 백신 감사"…日 스가와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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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 회담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문 대통령이 오셔서 모든 게 잘 된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네자,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미국이 보낸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한국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건 분야를 주제로 한 G7 확대정상회의 세션 I 참석 직전, 스가 일본 총리와 마주쳐 서로 반갑다는 인사를 나눴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와 직접 대면한 건, 지난해 9월 스가 총리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정상은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보장과 전 세계적 백신 생산,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노력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과거 동독 출신으로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많은 연민을 가진 만큼, 협력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국 콘월 공동취재단·조국현 기자 (jojo@mbc.co.kr)

조국현 기자(joj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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